대한민국의 젊은 부자, 영리치의 투자 성향과 금융권의 유치 전략

대한민국의 젊은 부자들, ‘영리치(Young Rich)’는 20대 중반부터 40대 사이에 걸쳐 있으며, 디지털 기술, 스타트업, 가상자산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부를 축적한 이들입니다. 이들은 고가의 부동산을 현금으로 구매하거나, 고위험 금융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이며, 금융사들은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체험 서비스를 통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그림 클릭하시면 영리치 관련 기사로 들어갑니다
대한민국의 젊은 부자, 영리치의 투자 성향과 금융권의 유치 전략

대한민국에서 젊은 부자들, ‘영리치(Young Rich)’

젊은 부자들의 등장: 최근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젊은 사람들이 고가의 부동산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부모로부터 자산을 물려받은 경우도 있지만, 디지털과 AI 등 신기술 산업에서 스스로 부를 축적한 이들이 많습니다.

주요 부의 원천: 이 젊은 부자들은 IPO(기업공개)를 통한 스타트업 창업자, 스타트업 임직원, 유튜버, SNS 인플루언서, 가상자산 투자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큰 돈을 벌었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 주요 계열사에서는 수백 명의 임직원이 10억 원 이상의 스톡옵션을 받았습니다.

투자 성향: 영리치들은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이며, 가상자산, 해외 주식, 비상장주식 등 고위험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합니다. 그러나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강남, 용산 등 초고가 주택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이들은 부동산 외에도 금융자산 비중을 높이며, 대체투자상품이나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금융사들은 이러한 영리치들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관리, 고급 네트워크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들을 유치하려고 합니다.

금융권의 대응: 금융사들은 영리치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데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단순한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조성, 문화 교육 등을 통해 영리치들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그림 클릭하시면 영리치 관련 기사로 들어갑니다
대한민국의 젊은 부자, 영리치의 투자 성향과 금융권의 유치 전략

‘영리치(Young Rich)’라고 불리는 젊은 부자들의 특징

영리치의 정의와 특성

  • 영리치는 보통 20~40대 사이에 있으며,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들로 정의됩니다. 이들은 젊은 나이에 큰 부를 이룬 사람들이며, 그들의 자산 중 대부분이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영리치 중에서도 자수성가형과 상속·증여형이 있으며, 상속·증여형이 자산 규모가 더 큽니다.

자산 형성과 주요 직업

  • 영리치의 자산 형성 원천은 상속·증여, 사업 소득, 근로 소득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들 중 상속·증여를 통해 부를 축적한 이들이 가장 많지만, 벤처 창업을 통해 성공한 자수성가형 영리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리치의 주요 직업으로는 회사원, 전문직, 자영업자, 경영자 등이 있으며, 다양한 수익 창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 성향과 생활 방식

  • 영리치는 일반적으로 고급 소비를 즐기는 경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과시적 소비 성향이 강한 ‘벼락부자형’과, 사업 확장과 투자에 집중하는 ‘사업가형’으로 나뉩니다. 사업가형 영리치는 업무 효율성을 중시하고, 과시적 소비보다는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를 선호합니다.

투자 성향

  • 영리치는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이며, 특히 고위험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가형 영리치는 리스크 관리를 중시하며, 안전자산에도 일정 비중을 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합니다.

문화와 관심사

  • 영리치는 일반적인 일상 고민도 공유하며, 특히 가정 문제나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이들은 네트워킹 모임을 통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신사업과 투자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합니다.
해당 그림 클릭하시면 영리치 관련 기사로 들어갑니다
대한민국의 젊은 부자, 영리치의 투자 성향과 금융권의 유치 전략

젊은 부자들의 투자 성향과 자산 포트폴리오

1. 부동산에서 금융자산으로의 이동

  • 과거에 부동산에 전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강했던 반면, 최근 영리치들은 자산의 절반 이상을 금융자산으로 운용하는 추세입니다. 이들은 부동산 외에도 금융자산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2.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의 구성

  • 영리치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는 금융자산은 예금과 주식입니다. 특히 미국 주식에 대한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며, 이는 주가 상승이 실적에 따라 움직이는 미국 시장의 특성 때문입니다. 미국 증시는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반면, 한국 증시는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영리치들이 미국 증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입니다.

3. 리스크를 감수하는 투자 성향

  • 영리치들은 비상장주식과 가상자산과 같은 고위험 자산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합니다. 이들은 자산 증식 기간이 짧고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영리치 중 21%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에 불과한 올드리치(Older Rich)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입니다.

4. 새로운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

  • 영리치들은 전통적인 자산뿐만 아니라 NFT(대체불가능토큰)와 명품 시계와 같은 새로운 투자 상품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이러한 자산들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투자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실제로 영리치들은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5. 절세를 위한 투자 전략

  • 영리치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올드리치가 되어감에 따라, 이들은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저쿠폰 채권과 같은 절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발행 이율이 낮은 채권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자기주도적 투자 성향

  • 영리치들은 전통적인 투자 자산에 무작정 따르지 않고,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서 새로운 자산을 탐색하며 투자를 진행합니다. 이는 이들이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를 통해 큰 수익을 노리기 때문입니다.
해당 그림 클릭하시면 영리치 관련 기사로 들어갑니다
대한민국의 젊은 부자, 영리치의 투자 성향과 금융권의 유치 전략

영리치(Young Rich)’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프로그램

1. 영리치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Next Leaders Program’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100억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49세 이하의 영리치들을 대상으로 경영 전략, 세무, 리더십 강연은 물론, 아트, 와인,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교양 활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리치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장기적인 고객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 삼성증권은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SNI(Success & Investment)’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들의 2세 영리치를 대상으로 ‘Next CEO 포럼’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 포럼을 통해 700여 명의 차세대 경영자들을 배출했습니다.

2. 금융사의 영리치 공략 이유

  • 금융사들이 영리치 유치에 적극적인 이유는 비이자이익 때문입니다. 펀드, 보험, 투자상품 판매에서 나오는 수익이 크기 때문에, 영리치 고객을 확보하면 수익성이 극대화됩니다. 특히, 고액 자산가들은 일반 고객보다 훨씬 큰 금액을 투자하고 예치하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금융사들에게 중요한 수익 창출원입니다.

3. 고액 자산가를 위한 특화 서비스

  • 하나금융그룹은 ‘클럽원(Club1)’이라는 고액 자산가 전용 복합점포를 운영하며, 다양한 투자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영리치 2세들 간의 맞선과 커뮤니티 조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들의 장기적인 충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KB금융그룹도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와 같은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리치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4. 금융지주와 독립계 증권사의 차별화 전략

  • 금융지주 계열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특히 하나금융, KB금융, 신한금융 등이 영리치를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독립계 증권사들은 해외 투자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영리치를 유치하려고 노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VIP 서비스인 ‘세이지클럽’을 운영하며, 영리치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강좌와 CEO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투증권은 해외 투자에 집중하여 크레디트스위스와 협업해 영리치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 영리치를 위한 특별한 경험 제공

  • 금융사들은 영리치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명품 트렁크쇼, 해외 전시 관람, 와인바 이용 등 일반 고객에게는 제공되지 않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영리치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해당 링크 클릭하시면 자산가 관련 정보 추가로 알 수 있습니다